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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공항‘의성 불가’정태옥 의원 발언에 의성민심 부글부글

2018-03-21

郡 “군위 우보보다 접근성 유리”
한국당 “鄭 개인적 소견” 선 긋기

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대구 북구갑)의 ‘통합신공항 의성 불가론’(영남일보 3월19일자 5면 보도)에 대해 의성 지역에서 반박하고 나섰다.

의성군은 ‘신공항 이전부지는 대구와 최단거리에 입지해야 한다’는 정 의원 주장과 관련해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구시청을 기점으로 직선거리를 따진다면 군위 우보는 32㎞, 의성 비안·군위 소보는 48㎞ 정도로 약 16㎞ 차가 나지만, 실제 운영 경로인 고속도로상 소요 시간은 10분 이내에 불과하다”면서 “접근성을 따진다면 서군위IC(상주~영덕 고속도로)와 의성IC(중앙고속도로)가 인접한 소보·비안 후보지가 더 유리하다”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의성군은 특히 대구시가 주장하는 관문공항으로서의 역할·기능과 관련해 “대구·경북 500만 시·도민뿐만 아니라 1시간30분대 이용이 가능한 세종·대전·충청지역 일부와 강원지역까지 이용객을 확보할 수 있는 소보·비안 후보지가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대구시당도 ‘대구공항 통합이전 추진 관련 입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이전 입지에 대한 지역 국회의원의 성명서는 개인적인 소견에 기초한 것임을 밝히는 바”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은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계기로 대구·경북의 광역 공동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과거 정치·경제 중심지였던 대구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모든 힘을 쏟을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의성=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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