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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유학생 일자리도 책임진다”

2018-04-04

약진통상과 ‘글로벌 산학협력’
베트남 출신 재학생 120명 대상

영남이공대 “유학생 일자리도 책임진다”
영남이공대와 약진통상 관계자들이 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총장 박재훈)는 최근 글로벌 패션 기업 약진통상<주>과 글로벌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약진통상은 1978년 설립된 니트의류 제조 및 수출 전문 기업으로 국내 본사를 비롯하여 베트남과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생산기지 8곳에서 총 2만3천여명이 근무하는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매년 10% 이상의 성장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산학협력과 달리 학교에서 중점 육성중인 외국인 유학생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영남이공대에서 학기를 진행하고 있는 베트남 학생은 120여명으로 이 학생들이 졸업 후 본국으로 돌아가게 되면, 약진통상과의 취업 협약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박재훈 총장은 이날 산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협약식을 진행해 전반적인 산업의 이해는 물론 기업이 원하는 인재요건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산학협력팀 송문영 교수는 “동남아시아 쪽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경우 패션, 식음료 등의 서비스 부문과 기계 부문의 기술을 가진 인재를 요구하고 있어서 향후 영남이공대에서는 동남아시아 유학생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진로적성, 현장경험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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