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은 최근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왼쪽 셋째), 송광순 동산병원장(왼쪽 넷째)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오픈식을 가졌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받은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혈액종양내과병동(75병동)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을 대신해 전문 인력인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24시간 환자를 돌봐주는 간호서비스다. 환자는 간병비의 부담은 줄어들면서 질 높은 전문 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동산병원은 안전한 간호서비스를 위해 전문 간호 인력 및 직원을 2배 가까이 충원하고 휴게실과 상담실, 서브스테이션을 설치하는 등 환경을 개선했다. 또 환자의 낙상 방지를 위해 모든 병상을 전동침대로 교체하고 환자 감시 장치, 낙상감지기 등도 추가로 확보했다.
송광순 동산병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통해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환자와 가족이 간병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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