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일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24~25일 대구컨트리클럽 동·중코스에서 열린다. 한·일친선교류회, 재일본대한골프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자 만 30세 이상 핸디 10 이하 국내 미드 아마, 시니어(만 60세 이상) 아마추어선수, 일본 관서지역(오사카· 교토·나고야·고베 등) 교포 및 일본인 미드아마, 시니어 아마추어선수가 참가한다. 36홀 스트로크플레이 개인전 미드부, 시니어부와 단체전이 열린다. 경북지역 경제인들과 골프동호인들, 지역출신 재일본 관서지역 동포들은 2000년 창설된 이 대회를 통해 경북도 브랜드인 ‘실라리안’을 알리고 골프를 통한 지역 간 교류와 골프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일친선교류회는 경북지역 경제인 및 골프동호인들과 재일본 교포, 일본골프협회 소속 선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1회씩 상호 방문을 통해 양국의 우호증진 및 체육·문화교류를 목적으로 구성된 단체다.

경산=최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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