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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나는 언제 北 넘어갈 수 있나” 金 “지금 가 볼까요”

2018-04-28

■ 문 대통령 깜짝 월경

文 “나는 언제 北 넘어갈 수 있나” 金 “지금 가 볼까요”

“정말 마음 설렘이 그치지 않고요, 이렇게 역사적인 장소에서 만나니까, 또 대통령께서 이런 분계선까지 나와서 맞이해준 데 대해서 정말 감동적입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여기까지 온 것은 위원장님의 아주 큰 용단이었습니다.”(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첫 만남에서 이같이 대화했다. 김 국무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도보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에서 문 대통령과 첫 만남 당시 이들은 반갑다는 대화와 함께 “오시는데 힘들지 않았나”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었다” 등의 대화를 주고받았다.

특히 이날 문 대통령은 인사 후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으로 ‘깜짝 월경’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인사를 나누며 “나는 언제쯤 (북측으로) 넘어갈 수 있겠느냐”고 말했고,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언급에 “그러면 지금 넘어가볼까요”라며 문 대통령의 손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문 대통령은 약간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흔쾌히 김 위원장의 손을 맞잡고 군사분계선 북쪽으로 10초가량 월경해 사진을 찍었다.

판문점 공동취재단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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