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1층 ‘코익퍼퓸’ 매장은 성년의 날 기념선물로 향수를 추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대구지역 롯데백화점이 오는 21일 부부의 날과 성년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1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부부의 날, 성년의 날 행사가 진행된 5월12~20일 판매된 상품을 CRM(고객분석시스템)으로 분석한 결과, 20~50대 전 연령대에서 기초화장품(23.1%)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화장품 다음으로 20대에서는 스포츠의류(16.5%), 주얼리·핸드백(13.5%)이, 30대는 핸드백·영패션의류(14.9%), 여성패션의류(13.9%)가 많이 판매됐다. 50~60대에서는 여성패션의류(20.9%)와 아웃도어·골프의류(13.6%)가 인기 선물로 꼽혔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1층 화장품 코너에서는 오는 20일까지 할인·더블마일리지 적립과 금액대별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향수 전문브랜드 코익퍼퓸은 랑방, 페라리 등 선물용으로 인기 높은 향수 제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시슬리는 전 품목을 대상으로, 설화수와 헤라는 20만원 이상 구매 시 더블포인트 적립 혜택을 준다. 겔랑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여행용 2종세트를 증정한다.

5층 더페이스샵은 21일까지 립스틱 1+1, 향수 50% 할인 행사를, 토니모리도 20일까지 향수 전 품목을 반값에 할인 판매한다. 더샘은 20일까지 일부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며 스킨푸드는 22일까지 립스틱 1+1 행사를 진행한다.

4층 핸드백 매장의 브루노말리는 22일까지 핸드백 20% 할인과 함께 가죽 클리너를 증정하고 쿠론은 핸드백과 스트랩을 15% 할인 판매한다.

5층 란제리 코너에서도 성년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데즈컴바인은 아웃밴드 상품을 20% 할인하고, CK언더웨어는 상품 2개 구매 시 10%, 3개 구매 시 20% 할인한다. 엘르이너웨어는 상품 5개 구매 시 3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상인점에서는 24일까지 지하1층 행사장에서 성년의 날 기념 ‘미소페 패밀리 대전’과 부부의 날 기념 ‘커리어우먼 특집전’이 열린다. 크레송, 메지스, 데미안 등 여성의류 전문브랜드를 최대 70% 할인한다. 우성부 롯데백화점 대구점 여성팀장은 “1년에 한 번뿐인 기념일을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을 장만하려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사은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연정기자 leey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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