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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태풍 상세정보 서비스 구축…내달 시범운영

2018-05-21

날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 태풍에 대비하기 위한 예보가 한층 상세해진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태풍현업시스템(TOS)과 대국민 태풍 상세정보 서비스를 구축하고, 내달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 정식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TOS는 2008년부터 국가태풍센터가 운영 중이던 태풍 분석·예보시스템(TAPS)에 훈련과 통계 모듈을 추가한 통합 플랫폼이다. TOS의 주요 기능은 △태풍 실황분석 △태풍정보 생산 △태풍 종합감시·통합관리 △교재 이론-해당 태풍사례 연동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체계화한 업무 프로세스를 통해 태풍 관련 업무를 안정화했다”며 “무엇보다 선진 태풍 분석 예보 기술을 접목해 방재능력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상세정보 전달에 제약이 많은 팩스 통보 형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내년부터 새로운 홈페이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새 서비스는 지역별 태풍 최근접 예상 정보를 제공하고, 태풍의 강도·크기·이동속도 정보를 그래프로 보여주며 열대저압부·태풍 정보를 일원화한다. 이 가운데 최근접 예상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자신이 사는 지역을 선택하면 태풍 중심이 해당 지역에 가장 가까이 오는 시기 및 거리, 강도 등을 알려준다. 또 현재 3일 후까지 제공되던 강풍 반경예보도 내년부터 ‘5일 후’로 확대된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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