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180611.010170755380001

영남일보TV

대구 대원고 농촌봉사, 달성 농가서 마늘 수확

2018-06-11

대구 대원고(교장 박종대) 1·2학년 학생 420여명이 지난 5일 달성군 유가읍 일원 11개 농가 마늘밭에서 마늘 수확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날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체험하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했고, 일손이 부족해 애타는 농가에 큰 힘을 보탰다.

학생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넓은 밭에서 하루 종일 농작물을 수확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농업 인력의 고령화와 농번기 일손 부족의 현실에 대해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마늘 수확 일손 돕기에 참여한 2학년 강동재 학생은 “아침에 도착해 넓은 마늘밭을 보면서 ‘우리가 할 수 있을까’라고 걱정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마늘을 다 뽑고 나니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대 교장은 “농작물 수확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하고 힘이 들 수 있었겠지만, 마늘 수확을 함께하면서 봉사의 참된 의미와 가치를 깨닫고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효설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