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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전남대, 인문학 중심 영호남 상생 실천방안 마련

2018-06-14

‘영호남 문화사 대계’ 학술 세미나

경북대·전남대, 인문학 중심 영호남 상생 실천방안 마련
경북대에서 열린 학술세미나에 참석한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과 전남대 호남학연구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원장 정우락)과 전남대 호남학연구원(원장 조윤호)은 최근 경북대 대학원동에서 ‘영호남 문화사 대계’를 주제로 학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영호남의 대화’ 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안승택 경북대 고고인류학과 교수는 영호남의 장기적·실천적인 학술교류를 위해 ‘영호남 문화사 대계’ 관련 사업을 제안하고, 이에 관한 실행 지침 및 사업 구상을 제시했다. 안 교수는 “사업의 목표가 인문학을 중심으로 영호남의 화해·협력·상생의 지적 토대와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위한 교류 협력의 틀을 수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영호남 문화사 대계’ 사업의 방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조윤호 전남대 호남학연구원장은 “영호남 문화사 대계 사업 제안은 큰 틀에서 양 기관의 교류에 관한 장기적인 문제의식과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정우락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장은 “학술적으로 깊이 있는 연구 성과를 축적해 나가면 자연스럽게 ‘영호남 문화사 대계’가 실현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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