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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계산업 올 수출목표액 70% 상반기 달성할 듯…최대실적 기대

2018-06-21

수출선도 30개 기업 730만달러
4년간 6천800만달러 성과 거둬
이란 등 신흥시장 개척 본격추진

올해 대구지역 기계산업 수출액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대구시는 지역 기계산업의 역대 최대 규모인 1천100만달러(120억원) 수출 목표액의 70%를 올 상반기 내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기계산업 수출역량 강화산업을 통해 선정된 수출 선도기업 30개사에 해당되는 내용이다. 이날 현재 30개사의 수출액은 730만달러에 이른다.

대구시와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은 지역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해외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기계산업 수출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6천800만달러(748억원)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시와 조합은 올해 수출 활성화를 위해 러시아, 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 이란 등 신흥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모스크바 국제공작기계전시회 참가(2회), 벨라루스 현지 수출상담회 개최(1회) 및 벨라루스 산업부 차관 면담 등을 통해 지역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해 왔다. 올 들어서는 ‘2018 모스크바 국제공작기계전’에서 대구시 공동관을 운영해 270만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냈다.

대구시 관계자는 “중동 최대 자동차 생산국이자 시장 잠재력이 큰 이란 시장에 주력해 중동과 우즈베키스탄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신흥시장 개척이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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