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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이윤구씨 ‘일년간의 변화’ 안상은씨‘하늘이 내려준 축복’ 최우수

2018-06-28

경북도 주최·영남일보 주관 제6회 행복더하기 UCC & 사진 공모전
결혼 등 출산 장려 취지로 마련
UCC 45·사진 933개 작품 접수
시상식 7월13일 영주문예회관

20180628
‘제6회 행복더하기 UCC & 사진 전국공모전’에서 사진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안상은씨의 ‘하늘이 내려준 축복’(왼쪽)과 우수상을 받은 박찬홍씨의 ‘행복한 설날’.

경북도가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한 ‘제6회 행복더하기 UCC & 사진 전국공모전’에서 이윤구씨의 ‘일년간의 변화’가 UCC 부문 최우수상(경북도지사상), 안상은씨의 ‘하늘이 내려준 축복’이 사진 부문 최우수상(경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행복더하기 공모전은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는 UCC 부문에서 45개, 사진 부문에서 933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모전 심사위원장인 이영기 대구예술대 방송연예학과 교수는 “UCC는 전년 대비 출품 수가 늘었으며, 소재의 다양성, 내용과 촬영, 편집, 오디오 및 자막처리 등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사진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결혼과 출산, 육아 등 가족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고 건강한 아이가 미래 우리 사회를 이끌어간다는 생각으로 아이의 탄생과 양육, 교육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UCC 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이윤구씨의 ‘일년간의 변화’는 아기의 탄생 1일부터 365일까지 1년간의 성장 과정을 타임랩스 형식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짧고 빠른 영상으로 시간의 흐름을 압축해 보여줘 긴장감과 함께 인간의 탄생과 성장을 잘 전달하고 있는 작품이다.

우수상을 받은 김광진씨의 ‘행복을 낳아보세요’는 출산과 육아는 쉽지 않지만 아이의 탄생으로 인해 가족에 웃음꽃이 피고,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여준다.

장려상에 뽑힌 장석천씨의 ‘하나, 둘, 셋, 넷 행복더하기’는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형제가 있으면 자녀의 행복은 더 커진다는 출산 장려 및 다자녀 권장의 메시지가 담긴 작품이다.

가작으로 선정된 dcp(이은비, 조수정, 황나영, 정승현) ‘나는 [ ] 입니다.’는 여성으로서 딸, 아내, 엄마 역할을 하며 가정은 인생의 행복이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이다. 또 다른 가작인 이동우씨의 ‘하나가 되는 순간’은 가족의 미래 꿈을 위해 지금은 떨어져 생활하는 신혼부부지만 아이가 있음으로 더 단단한 하나이며 힘이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상은씨의 ‘하늘이 내려준 축복’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전체 분위기 속에서 임신을 한 후, 미래 아기를 갖게 된다는 마음에 감동과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초음파 사진을 바라보는 아내의 시선과 흐뭇한 표정과 따뜻한 미소로 초음파 사진을 바라보는 남편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보여준 작품이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박찬홍씨의 ‘행복한 설날’은 설날 모처럼 만난 할머니의 품에 달려들어 안기면서 애정을 표현하는 손녀들 속에서 행복해하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여준다.

장려상인 윤은준씨의 ‘행복의 기준’은 평상시 무뚝뚝하고 말 없는 할아버지가 손녀가 좋아한다면 나는 바보가 되어도 좋다는 표정으로 ‘손녀바보’가 된 모습을 코믹하고 유머러스하게 포착한 작품이다.

가작으로 뽑힌 김상민씨의 ‘밥 주세요’는 이유식을 가져오는 아빠의 다리를 붙잡고 빨리 달라는 아이의 본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또 다른 가작인 박선영씨의 ‘두 사람의 사랑이 모여 여섯식구가 되기까지’는 생활비에 대한 어려움은 있지만 네 자녀의 행복한 웃음에 서로 격려하고 사랑하고 아끼며 즐겁게 생활하는 모습을 5매의 연결사진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시상식은 오는 7월13일 오후 2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열린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 수상자 명단

◆UCC △최우수=이윤구(서울 광진구) ‘일년간의 변화’ △우수=김광진(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행복을 낳아보세요’ △장려=장석천(충남 천안시 동남구) ‘하나, 둘, 셋, 넷 행복더하기’ △가작=dcp(경기 군포시) ‘나는 [ ] 입니다.’, 이동우(대전 서구) ‘하나가 되는 순간’ △입선=도금홍(대구 북구) ‘280일의 기다림’, 박수경(충남 천안시) ‘‘같이’는 ‘가치’’, 박수민(경기 남양주시) ‘형이라서 행복해!’, 박진용(경남 거제시) ‘당신의 배터리’, 최소아(경북 성주군) ‘사형제의 먹방’

◆사진 △최우수=안상은(경기 의정부시) ‘하늘이 내려준 축복’ △우수=박찬홍(서울 은평구) ‘행복한 설날’ △장려=윤은준(부산 연제구) ‘행복의 기준), △가작=김상민(서울 송파구) ‘밥 주세요’, 박선영(충남 청양군) ‘두 사람의 사랑이 모여 여섯식구가 되기까지’ △입선=고지혜(충북 단양군) ‘우리에게 와줘서 고마워’, 권용극(경북 안동시) ‘아름다운 봄’, 김영옥(경기 동두천시) ‘아기는 우리의 희망’, 김효림(대구 달서구) ‘아빠와 치카치카’, 라성민(경기 수원시 팔달구) ‘엄마의 노력’, 박윤준(경기 성남시 분당구) ‘행복한 야구 3부자’, 박진희(강원 춘천시) ‘가족여행’, 백태선(서울 양천구) ‘사진보기’, 양손희(대구 달성군) ‘풍선놀이’, 이윤주(경북 경산시) ‘빨래 개기는 아빠와 딸’, 이은정(강원 평창군) ‘아들 독서’, 이지혜(충남 천안시 동남구) ‘김치가 좋아’, 최원일(경기 용인시 수지구) ‘행복한 시간’, 최태희(서울 강남구) ‘엄마는 다른데 3대가 닮았네요’, 허균(서울 성북구) ‘내 아이가 되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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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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