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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국내 1위 대동공업 구미 신사옥 준공

2018-07-17

트랙터 하루 최대 10대 수리

국내 1위 농기계 생산업체인 대동공업<주>이 구미 장천면에 경북지역본부 신사옥을 준공했다. 대구 달성군 화원에 있던 본부를 구미로 확장 이전한 것이다.

구미시 장천면 송신로 일대 8천㎡(2천400평) 부지에 면적 2천376㎡(720평)로 신축된 신사옥은 직전 건물보다 2배 정도 넓다. 사옥에는 부품창고·정비공장·세척장·기대 보관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비공장에는 크레인, 에어콤프레셔, 냉매자동회수·주입기 등의 최신 정비시설을 마련해 하루 최대 10대의 트랙터를 수용해 점검·수리가 가능하다. 기대 보관장에는 최대 45대의 트랙터를 보관할 수 있다.

대동공업은 국내 농업기계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고(故) 우암 김상수 회장이 1947년 창업한 업체다. 국내 최초로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의 농기계를 개발 보급해 농업 기계화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최근 열린 준공식에는 하창욱 대동공업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장세용 구미시장, 조석희 구미시 선산출장소장 등 지역인사 150명이 참석했다. 하창욱 사장은 “새로운 공간에서 고객 중심의 영업과 서비스 마인드를 더욱 단단히 해 농업기계 전반에 대한 솔루션을 공급하는 컨설팅 지향형 지역본부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더 넓고 좋은 환경에서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달라”고 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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