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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파도야 파도야' 반효정 사망에도 여전히 뻔뻔한 선우재덕家, 모든 사실 알고 복수 시작한 장재호

2018-08-09 00:00
20180809
사진:KBS2 'TV소설 파도야파도야' 방송 캡처

 '파도야 파도야' 장재호가 선우재덕의 과거를 알았다.

9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TV소설 파도야 파도야'(극본 이현재·연출 이덕건)127회에서는 오정훈(장재호 분)이 홍기전(반효정 분)의 사망 배후로 조동철(이주현 분)과 황창식(선우재덕 분)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전을 떠나보낸 정훈의 가족들은 슬픔에 잠겼다. 이 와중은 미진(노행하 분)은 애심(박선영 분)을 보고 "엄순영(서하 분) 이모는 여기 왜 있냐"고 소리 질렀다. 애심은 "그쪽하고 상관없이 문상 온 거니까 상관 마라"라고 응수했다.


이어 미진은 정훈에게 "우리 그만 가자. 집에 가서 좀 쉬고 싶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에 말순(이경실 분)은 "손부라는 사람이 저런 소리를 하냐. 상 치르는 동안에도 물 한 방울 묻히는 꼴을 못 봤다. 쌀이라도 씻어라"라고 말했다.


보다 못한 정태(정헌 분)는 미진에게 "형수님은 돌아가시라"고 말했다. 미진은 정훈에게 집으로 돌아가자고 재촉했지만 정훈은 "난 여기 며칠 더 있다 갈 거다. 먼저 가라"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후 정훈은 기전이 창식, 동철과 함께 금괴 가방을 언급한 것을 곱씹으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정태(정헌 분)는 경호(박정욱 분)를 만나 "할머니가 충격을 받고 쓰러지실 때 황창식과 조동철이 같은 장소에 있었던 것 같다. 제때 병원에 왔다면 소생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이 일부러 방치한 거라면 용서 못한다. 자세히 알아봐달라"라고 부탁했다. 경호 역시 "나도 의심이 된다"라며 수긍했다.


동철은 복실(조아영 분)의 집에 다녀온 상필(김견우 분)을 찾아가 "아무도 눈치 못챈 거 맞느냐"라고 물었다. 상필은 "다 알면 이렇게 조용하겠느냐"라며 면박을 줬다.


창식은 금금(성현아 분)과 다시 정훈의 집을 찾았다. 창식은 "위로를 해드리려 지나가는 길에 들렀다. 정정하던 어르신이 제 사무실에 오셨다가 황망하게 가셔서 마음이 무겁다"라며 뻔뻔하게 말했다. 정태는 의심 가득한 눈으로 창식을 바라봤다.


정훈은 정태에게 "황창식을 좋지 않게 보는 이유가 뭐냐. 나도 사실 짚이는 게 있다"라고 물으며 기전이 사망하기 직전 한 말을 전했다. 정태는 자신이 아는 사실을 모두 폭로했다. 정훈은 바로 뒷조사에 나서 기전이 사망하던 시간 창식과 동철이 모두 대국건설 사무실에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정훈과 정태는 두 사람이 쓰러진 할머니를 병원으로 옮기지 않고 바로 떠난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정태는 두 사람이 기전을 죽게 한 이유를 궁금해하는 정훈에게 "우리 집 금괴 가방 황창식과 조동철이 훔쳤다. 황창식은 그 돈으로 성공했고 그런 이유로 조동철을 내치지 못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정훈은 "그런 사람을 아버지라고 불렀다는 거냐"라고 분노하며 "넌 이제 가만히 있어라. 앞으로 내가 하겠다"라고 독한 표정을 지었다.


다시 창식 앞에서는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이 웃으며 연기를 펼친 정훈은 '당신의 추악한 과거가 앞으로 당신을 구렁텅이에 빠뜨리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복수를 다짐했다.

이어진 예고에서 정훈은 경호에게 “나 외국에 안 나갈 것”이라며 “나도 다 알고 있다”고 창식의 만행을 모두 알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누군가에게 “정치 자금으로 얼마나 바쳤는지 알아내라”고 지시하는가 하면 정태에게 “그 사람 무너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태는 “형수는 어떡할 생각이냐?”고 물어 정훈의 선택에 궁금증을 높였다.


KBS2 '파도야 파도야'는 매주 월~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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