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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폭염 이긴 영양 홍고추 몸값 오른다

2018-08-16

공사, 10일부터 수매시작
㎏당 특등 4천200원 기록

[영양] 가뭄·폭염을 이겨낸 영양산 홍고추가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김장래)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0월5일까지 2018년 영양산 홍고추를 수매하고 있다. 수매물량은 800여 농가와 체결한 4천339t으로 홍고추 최저 보장가격은 ㎏당 1천900원. 지난 10일 첫 수매단가는 특등 4천200원·일등 4천100원을 기록했다.

고추 수매가격은 서울·대구 등 공영 도매시장과 인근 서안동농협 유통센터 및 건고추 거래가격을 참고해 고추유통공사 이사회에서 결정됐다. 수매기간 시중 가격 등락이 발생할 경우 가격연동제를 통해 주 2회 가격을 조정한다. 공사 측은 홍고추 계약농가별 결과에 따라 수매율 80% 이상인 홍고추 출하농가에 장려금을 지원하고, 수매율 50% 이상인 홍고추 출하 농가엔 유기질 비료를 지원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홍고추 우수 출하농가에 장려금과 부산물 비료를 지원하는 등 농업인이 안심하고 고추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영양고추유통공사 홍고추 수매 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단일 품목 고춧가루 공장으론 전국 최대 규모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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