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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대만전 김한별·로숙영 활약에도 첫 연장접전 분패

2018-08-17 00:00
20180817
사진:연합뉴스

여자농구 남북단일팀이 대만에 연장 접전 끝에 패배했다.


남북 단일팀 코리아는 17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GBK 바스켓 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X조 예선 대만과의 경기에서 85-87로 연장 분패를 당했다.


코리아는 로숙영, 김한별, 임영희, 박혜진, 장미경이 선발로 나왔다. 초반 로숙영을 앞세운 코리아는 8-2로 기선을 잡았다. 이에 대만은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14-12로 역전했다. 코리아는 장미경과 로숙영의 콤비플레이를 앞세워 23-21로 뒤집으며 1쿼터를 마쳤다.


대만은 정확한 3점슛을 바탕으로 역전했다. 코리아가 쉬운 슛을 놓치면서 점수 차가 6점으로 벌어졌다. 2쿼터 중반 김한별이 3반칙으로 물러났다. 대만이 36-27로 달아났다. 박혜진의 3점슛이 터진 코리아가 40-43으로 추격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로숙영의 활약이 계속됐다. 로숙영이 연속 4득점한 코리아가 3쿼터 중반 54-53으로 역전했다. 하지만 로숙영이 4파울에 걸리며 위기가 왔다. 로숙영이 빠진 코리아는 높이가 대폭 낮아지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코리아는 58-59로 뒤지며 4쿼터를 맞았다.


두 팀은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았다. 종료 6분 35초를 남기고 로숙영이 투입됐다. 코리아는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4점을 뒤졌다. 박혜진이 연속 노마크 3점슛을 쐈지만 터지지 않았다. 로숙영의 연속 4점으로 코리아가 종료 2분 30초전 69-71로 맹추격했다.


코리아는 무려 세 차례 공격리바운드를 잡으며 끈질기게 맞섰다. 코리아는 종료 29초전 김한별의 극적인 동점 골밑슛이 터졌다. 종료 26.5초전 장미경의 파울로 대만이 자유투 2구를 모두 넣었다. 종료 6.2초전 김한별의 극적인 동점슛과 함께 추가 자유투가 선언됐지만 김한별이 자유투를 놓쳐 승부가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연장 시작과 동시에 대만의 매서운 공세가 펼쳐졌다. 김한별과 로숙영의 골밑 득점으로 맞섰지만, 펑 수진의 안정적인 점프슛에 밀리며 79-84까지 점수차를 허용했다.

위기의 순간, 로숙영의 환상적인 돌파가 이어지며 역전 기회를 얻어냈다. 하지만 박혜진의 마지막 3점슛이 실패하며 대만에 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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