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소방안전본부는 22일 오후 2시 대구 시내상습정체 도로 9곳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
사이렌을 켠 소방차가 지나가면 행인과 운전자는 가던 길을 멈추거나 도로 가장자리로 비켜나면 된다.
시민들은 관할 소방서에 문의해 직접 소방차에 탑승해 훈련을 체험할 수 있다.
대구소방은 전통시장 등 화재 시 인명 등 대형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곳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하고 길 터주기 독려 캠페인을 한다.
이창화 대구시소방안전본부장은 "위급상황 때 골든타임 확보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소방차가 내 가족을 구하러 간다는 생각으로 양보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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