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에서 승합차가 바다로 추락하면서 실종됐던 탑승자 2명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께 전남 신안군 하의도 후광리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김모(81)씨와 부인 송모(85·여)씨가 스타렉스 승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 부부는 지난 19일 교회 예배를 마치고 A(61)씨 등 2명과 차를 타고 함께 집에 돌아오다가 사고를 당했다.
운전자 A씨 등 2명은 사고 직후 차량을 탈출했으나 김씨 부부는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은 A씨가 굽은 길을 가다가 미처 방향을 틀지 못하고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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