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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포 2방 등 6홈런' SK, kt 대파…시즌 만루홈런 10개 신기록

2018-09-19 00:00

최정·김성현 만루포…종전 2001년 두산의 9개 골파

'홈런 군단' SK 와이번스가 만루홈런 2개를 포함한 홈런포 6방으로 kt wiz를 두들기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SK는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홈런 6개로만 14점을 뽑는 등 17안타를 몰아치고 kt에 18-8로 이겼다.

 특히 만루홈런을 두 개나 터트려 올 시즌 10개째를 기록하며 한 시즌 최다 만루홈런 신기록까지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01년 두산 베어스의 9개가 한 시즌 최다 만루홈런이었다.

 최근 3연패에 빠져 3위 한화 이글스에 2.5경기 차로 쫓겼던 2위 SK는 일단 분위기를 바꿔놓는 데 성공했다.
 최하위 kt는 3연승을 노렸으나 무위로 돌아갔다.

 SK의 홈런포에 kt 마운드가 당해내지 못했다. 비 때문에 두 차례나 경기가 중단됐지만 SK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SK는 1회초 한동민과 제이미 로맥이 kt 선발 김민을 상대로 연속타자 솔로 홈런을 터트리는 등 6안타를 때리고 5점을 뽑았다.

 SK 선발 박종훈과 맞선 kt 역시 1회말 멜 로하스 주니어(3점)와 황재균(1점)의 백투백 홈런으로 넉 점을 뽑아 5-4로 따라붙었다.
 그러자 SK는 2회말 1사 만루에서 최정이 바뀐 투수 류희운으로부터 좌월 만루홈런을 터트려 9-4로 달아났다.

 3회에는 한동민이 우월 투런 아치를 그렸고, 11-5로 앞선 4회에는 김성현이 개인 통산 첫 만루 홈런포를 쏴 kt의 넋을 빼놓았다.
 만루홈런 2개는 한 경기 팀 최다 타이기록으로 SK가 역대 16번째다.

 5회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득점한 SK는 6회 김강민의 투런포로 18-7까지 리드를 벌리며 쐐기를 박았다. 김강민의 개인 통산 100호 홈런.
 kt도 황재균의 솔로포 두 방 등 홈런 4개를 터트렸으나 SK의 화력 앞에서는 기를 펴지 못했다.

 SK 박종훈은 5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한 7안타와 3볼넷을 내주고 7실점이나 했지만 든든한 타선의 지원 덕에 시즌 13승(7패)째를 수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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