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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살림남2' 김동현-송하율 웃게 만든 개그맨 윤택의 특별한(?) 솔루션 '눈길'

2018-09-20 00:00
20180920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살림남2' 윤택이 김동현에게 속시원한 충고를 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서는 김동현과 예비신부 송하율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동현은 송하율의 살림 스타일에 불만을 제기했다. 싸움의 시작은 유연제였다. 송하율은 피부가 가렵다는 김동현의 말에 고심 끝에 천연 유연제를 샀다. 그러나 땀 냄새에 민감한 김동현은 "쉰내가 난다"라며 불만을 제기했다.


이후 김동현은 송하율의 살림 스타일도 지적했다. 그는 "주변은 정리 안 하면서 다 짱(?) 박잖아"라며 "집에 있는 물건을 싹 다 버리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 생각 때문에 하나도 못 버려"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저기 흩어진 송하율의 소지품들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송하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마땅한 공간이 없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송하율의 공간은 옷방 속 작은 옷장이 전부였고, 화장 역시 거실 한구석에서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송하율은 김동현의 지적이 계속되자 결국 손가방을 챙겨들고 가출을 감행했다.


그 사이 김동현은 송하율에게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다. 그리고 절친 윤택에게 SOS를 청했다.


윤택이 김동현의 집을 찾은 얼마 후 송하율이 돌아왔다. 송하율은 당황해하면서도 김동현이 윤택에게 모든 사실을 고자질한 것을 알게 된 뒤 폭로전에 나섰다.


송하율의 말을 들은 윤택은 "동현이가 잘못했다. 너의 집은 신부를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안 되어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 말을 들은 송하율은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솔루션으로 "싸울 때는 존댓말을 써봐라"라고 제안했다.

윤택은 특히 "부부일은 부부가 알아서 해결해라, 못 다한 이야기는 인터넷 검색해라"고 마무리해 웃음을 안겼다.

윤택이 돌아간 뒤 김동현은 장난스레 존댓말을 건넸고, 그 모습에 송하율은 빵 터지며 분위기가 다시 화기애애해졌다.

한편, 11년간 교제해온 김동현, 송하율 커플은 오는 9월 29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송하율은 김동현보다 6살 연하로 알려져 있으며 설리와 구하라 등 연예인 닮은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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