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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안덕초등학교 초등오후돌봄', '사과나무 지역아동센터'로 이관

2018-10-02 00:00
20181002
안덕초등학생들이 사과나무지역아동센터에서 오후돌봄교육을 받고 있다. <안덕초등학교 제공>

청송 안덕초등학교(교장 최병찬)가 지금까지 학교에서 운영해 오던 '초등오후돌봄'을 지난 1일 청송군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사과나무 지역아동센터'로 이관했다.
 

경북도교육청 소속 초등학교로서는 처음으로 교육은 학교에서, 보육은 지방자치단체 지역센터에서 맡아 운영하는 뜻 깊은 사례다. 안덕초등은 그동안 학교장을 중심으로 교감, 지역교육청돌봄담당장학사, 군청 지역센터 담당자, 면사무소복지담당자,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대표, 학교돌봄담당교사 등이 TF를 구성해 보육이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적 여건에 맞게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한편 학교는 학생의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사과나무지역아동센터는 돌봄운영시간보다 늦게까지 다양한 돌봄프로그램을 운영한 뿐만 아니라 저녁 식사까지 제공한다. 이에따라 학부모들은 마음 편히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
 

기존 학교 돌봄전담사는 사과나무지역아동센터 돌봄강사로서 학생 개개인의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이어간다.
 

이 학교 2학년 A군은 "학교 도서관에서 생할할때는 좁고 불편했는데 여기로 옮겨오니 방이 여러 개 있고 넓어서 좋다. 방마다 놀이기구나 재료를 종류별로 구분해 두어서 찾아 쓰기 편하고 정리하기도 쉬워졌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최병찬 교장은 "아이들의 보육 서비스 제고에 앞장서준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사과나무지역아동센터의 효율적인 돌봄 운영과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과 편안한 귀가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청송=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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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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