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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장관에 조명래 KEI 원장 지명

201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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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출신 등용 원포인트 개각

20181006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신임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안동 출신인 조명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원장(63·사진)을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조 원장을 새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고위공직자 인사에서 TK패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모처럼 지역출신이 등용됐다.

이번 인사는 지난 8월 5명의 장관 후보자를 교체하는 2기 개각을 단행한 지 한 달여 만이다. 당시 개각에서 대구 취수원 이전과 관련한 무책임한 언사 및 무능한 대처 등으로 경질론이 제기됐던 환경부 장관이 교체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청와대는 1~2주 안으로 ‘원포인트’ 개각을 시사했다. 하지만 인사 검증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조 후보자에 대해 “오랫동안 환경 관련 시민운동을 함께해온 학자”라며 “KEI 원장으로 근무하며 정책 전문성뿐만 아니라 리더십·조직 관리 능력이 검증된 인사”라고 평가했다. 이어 “환경분야의 정책 전문성과 수년간 현장 검증을 토대로 미세먼지 등 당면한 현안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갈 것”이라면서 “물관리일원화 이후 통합물관리 성과를 창출해 국민이 환경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약력=△1955년생 △안동고 △단국대 지역개발학과, 서울대 도시계획학 석사, 영국 서섹스대 도시 및 지역학 석·박사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이영란기자 yr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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