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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첫 얼음…주말까지 ‘반짝추위’

2018-10-12

대구경북 아침 최저 10℃ 이하 ‘뚝’
“찬공기 남하로” 평년보다 2∼6℃↓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전국 곳곳에서 얼음이 관측되는 등 ‘반짝 추위’가 찾아왔다. 쌀쌀한 날씨는 주말까지 계속된다. 대구기상지청은 11일 “대구·경북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등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2~6℃ 낮아져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찬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3~4℃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가을추위는 한반도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공기 때문이라는 게 기상청 설명이다. 기온은 다음주 초쯤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중반쯤 또 한 차례 가을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경주 6℃, 포항 10℃, 안동 5℃, 봉화(춘양) 1℃이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경주 20℃, 포항·안동 19℃, 봉화(춘양) 18℃로 예측됐다. 14일엔 최저기온 3~13℃, 최고기온 18~21℃의 분포가 예상된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기압골의 영향으로 찬공기가 머무르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면서 “낮에는 많은 일사량으로 인해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여 일교차가 심할 전망이니 옷차림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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