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1시 대구여성가족재단 도서관 도둠에서 마련

최희정씨

　대구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사람도서관이 '10월의 사람책' 최희정(사진)의'파리에서 김치 담그는 여자'편을 16일 오전 11시 대구여성가족재단 도서관 도둠에서 마련한다.
　

사람도서관은 책 대신 사람(사람책)을 빌려줘 그 사람의 지식과 경험을 대화로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10월 사람책인 최희정 협동조합 달콤한밥상 대표는 협동조합을 하면서 동네 사람 43명과 함께 한달간 유럽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프랑스 명장 수업을 듣기 위해 프랑스 요리 여행을 가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여행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10월의 사람책에 이어서 올해 사람도서관 행사를 마무리하는 '사람책 DAY'가 열린다. 올해 사람책 중 한 명인 국악인 김수경씨의 공연과 함께 한해 동안 진행된 사람책에 대한 감상을 나누고, 청중이 직접 사람책이 되어보는 '나도 사람책'을 진행한다. 행사에 참가하려면 e메일(bird@dwff.or.kr)이나 전화(053-219-9976)로 사전신청을 하면 된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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