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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야산서 버섯 채취 80대, 야생 진드기에 물려 숨져

2018-10-16

[상주] 상주 한 야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던 80대 어르신이 야생 진드기에 물려 숨졌다. 상주시에 따르면 윤모씨(84)가 지난 13일 야생 진드기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돼 대구 모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 올해 SFTS로 숨진 이는 상주시에선 윤씨가 처음이며 경북도 내에선 다섯 번째다.

윤씨는 지난달 22·27일 상주 만산동 천봉산에서 버섯을 채취하고 난 뒤 몸살 등 증세를 나타내 지역 병원과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대학병원 측은 SFTS가 의심돼 지난 10일 보건당국에 검사를 의뢰했다. 역학조사 결과 12일 확진판정(양성반응)이 나왔다.

SFTS는 주로 4∼11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 등 참진드기류에 물린 뒤 고열(38∼40℃)과 구토·설사·식욕부진 등 증상이 나타난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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