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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대구 월명공원서 감천리 마을축제…주민 1천여명 참여

2018-10-31

골든벨·투호대회 등 마련
‘아나바다’ 코너 인기 모아

20181031
지난 20일 열린 2018 감천리 마을축제에서 뇌울림 난타팀이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단풍놀이가 한창인 지난 20일 대구 달서구 월성주공 2단지 208동 앞 월명공원에서 마을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한 축제가 열렸다. 이 축제는 달서구 학산종합복지관과 학산지역복지발전협의체, 주택관리공단 월성2관리소, 월성가족친화마을이 공동 주최한 2018 감천리 마을축제 ‘놀자! 토요일은 동네에서 놀자’다.

이날 축제는 성인 골든벨과 아동 독서 골든벨, 투호대회, 제기차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으며 아나바다 코너도 인기를 모았다. 축제를 찾은 주민 이기옥씨(58)는 “1천원에 마음에 드는 가죽 점퍼를 사 행복하다”고 했다.

이외에도 즉석에서 사진 촬영해 종이 액자를 만들어서 전달하는 부스와 효성여중 ‘할할사(할아버지·할머니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의 네일아트 봉사 부스에도 주민들이 북적거렸다. 무료시식 코너(솜사탕·떡볶이·팝콘)는 행사가 종료되는 오후 4시까지 줄이 이어졌으며, 나무 볼펜목걸이 만들기와 창의 마술체험 등 다양한 무료 체험부스도 주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주민들은 평소 경험하지 못한 것을 체험하면서 행복해 했다.

65세 이상 할머니들로 구성된 뇌울림 난타팀과 주부들로 구성된 희망스틱 난타팀은 신명나고 활기찬 공연을 선보여 주민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으며, 주부로 구성된 ‘청춘’ 동아리팀의 우쿨렐레 공연도 큰 호응을 받았다.

가을을 맞아 동네마다 축제와 체육대회 등이 많이 열리고 있다. 축제가 사람에게 유익하고 행복을 느끼게 하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감천리 마을 축제처럼.

글·사진=문순덕 시민기자 msd56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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