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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퇴계종택·상주 우복종택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2018-11-02

안동 진성이씨 온혜파 종택과 상주 우복 종택이 1일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민속문화재 제295호·제296호로 각각 지정됐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진성이씨 온혜파 종택은 퇴계 이황(1501∼1570)이 태어난 곳으로 조부인 노송정 이계양이 1454년(단종 2) 건립했다. 이 종택의 역사적 가치는 건립·중수를 알려주는 기록이 남아 있다는 점이다. 본채와 별당채(노송정)·대문채(성임문)·사당 등을 갖춰 안동지방 상류주택의 전형으로 평가받고 있다. 본채는 안동에서 흔히 볼 수 있는 ‘ㅁ’자형 평면 구성이다.

우복 종택은 이조판서·대제학을 지낸 조선시대 문신 우복 정경세(1563∼1633)가 초당을 지은 이래 진주정씨 종택으로 발전한 상주 외서면 우산리 전통가옥군이다. 정경세는 1602년 초당(훗날 대산루)을, 이듬해엔 정자인 청간정(계정)을 지었다. 5세손 정주원이 영조로부터 받은 우산리 일대 땅에 종택을 지으면서 진주정씨 종가로 자리 잡았다. 이 종택은 우복산과 이안천을 낀 배산임수에 자리하고 있다.

안동=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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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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