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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퇴서 제출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 성적 큰 폭 하락? …수능 전 수사 마무리

2018-11-08 00:00
20181108
사진;연합뉴스TV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씨가 자신의 쌍둥이 딸에게 시험 문제 정답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수감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내신 농단' 사건의 중심에 있는 쌍둥이 자매의 근황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금일(8일)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가 지난주 초 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숙명여고'에 이번 사건의 조사 결과에 따라 쌍둥이 자매를 징계할 수도 있으니 자퇴서 처리에 신중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의 쌍둥이 딸들의 시험 성적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머니투데이는 '[단독]쌍둥이 자매, 10월 중간고사 성적 원상복귀'라는 제목으로 쌍둥이 자매의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시험 성적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씨가 주장한 대로 본인들의 실력으로 전교 1등이 됐다면 1학년 2학기와 2학년 1학기 때의 성적을 유지했어야 한다.


숙명여고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과목별로 다소 성적이 오른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자매의 지난달 중간고사 성적은 1학년 1학기 때 등수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1학년 1학기 당시 쌍둥이 자매는 전교생 460명 중 언니가 121등, 동생이 59등이었다. 하지만 2학기부터 자매의 성적은 급격히 올라 언니가 전교 5등, 동생이 전교 2등까지 기록했고, 2학년 1학기 기말고사에서는 자매가 문·이과 전교 1등을 차지했다.  
 

 쌍둥이 자매의 아빠이자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씨는 자신의 딸들에게 시험문제 정답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수감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5일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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