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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띄우기 나선 親朴 “우파 재건 위해 역할해줘야”

2018-11-16

보수단체 찾아 세 결집 당부도

자유한국당 친박계의‘황교안 모시기’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정우택 의원은 15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보수진영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황 전 총리에 대해 “21대 땐 정치인으로서 면목을 보여야 된다”고 주장했다.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하면서 잠룡 반열에 올라설 수 있는 조건을 갖춰야 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정 의원은 “총리를 지냈지만 그분이 정치인으로서의 자질은 전혀 검증되지 않은 상태”라며 “지금은 우파 재건을 위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유기준 의원도 한 라디오 방송에서 “원내대표가 된다면 황 전 총리를 끌어오는 역할을 하게 되나”는 진행자의 질문에 “원내대표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황 전 총리를 영입해) 당이 처해 있는 어려움을 해결해야 한다”고 적극적인 영입의사를 보였다.

윤상현 의원도 최근 포항시를 방문, 애국동지회 등 보수단체를 찾아 세 결집을 당부하며 우파 재건을 위해 황 전 총리를 영입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반면, 김성태 원내대표는 황 전 총리를 향해 “박근혜정부의 명예 회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겠다고 정확한 메시지를 내야지,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서 간 보는 방식은 맞지 않는다”며 “정치를 하려면 화끈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상현기자 sh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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