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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농가 ‘전국 최다’

2019-01-17

작년 2만632호…전년比 6.3%↑

경북도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가수가 전국 광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지난해 국내 GAP 인증현황 조사 결과 도내 인증 농가수가 2만632가구로 전국 8만6천789가구의 23.8%를 차지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의 1만9천421가구에 비해 1천211가구(6.3%) 증가한 것이다. 인증면적도 2만491㏊로 전국 10만1천815㏊의 20.1%로 1위다.

경북도는 전국 최대 과수생산지로 사과 6천878가구(7천417㏊)·포도 2천451가구(1천844㏊)·복숭아 1천456가구(1천84㏊) 등 과수류 인증이 1만2천36가구(1만1천203㏊)로 GAP인증 관리가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과수품목의 인증비율이 절반 넘는 59%를 차지하고 있다. 또 쌀 등 식량작물이 3천145가구(4천856㏊)로 16%다. 도는 지난해 GAP 인증농가 확대를 위해 도내 22개 시·군에 GAP 주산지를 지정하고 토양·용수 안전성분석사업에 15억원, GAP인증농가에 대해선 농산물에 잔류하는 농약·중금속 검사비 7억원을 지원했다. 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업해 GAP 교육·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GAP 인증 확대에 힘쓰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GAP는 세계적으로 농산물 안전관리의 효과적 방법으로 확산되고 있어 향후 농산물 교역 때 기준으로 정착될 가능성이 높아 GAP 인증농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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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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