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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통시장·대형마트 24곳 가격조사…28일∼다음달 3일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2019-01-19

설 물가관리 특별대책 마련

대구시가 설을 맞아 다음 달 8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대구시는 이 기간 설 차례용품, 생필품, 외식(돼지갈비·삼겹살) 등 29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선정, 8개 구·군과 함께 물가변동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는 시청본관 주차장,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동대구역광장 3개소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운영한다.

또한 시는 8개 구·군과 함께 물가대책 상황실과 분야별 합동점검반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서비스요금 인상우려가 있는 음식점·이미용업소 등을 점검, 요금 안정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음식점의 경우 가격표시 이행실태, 원산지 표시 및 부정축산물 유통 등에 대한 지도·점검도 병행한다.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에 대해선 가격조사 범위를 확대한다. 종전 16개소에서 전통시장 8곳을 추가해 총 24개소로 조사 대상을 늘리기로 한 것.

조사결과는 시청 홈페이지에 매일 공개한다.

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고, 지역내 215개 착한 가격업소에 대해선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선 3만원 이하 저가 선물세트를 대량확보해 시민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명절선물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축산물도매시장에는 도매법인을 통해 출하장려금을 지원, 성수기 반입물량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수축산물 가격안정차원에서 추석 성수기를 대비해 비축해 놓은 농산물을 30% 이상 확대(3천500t→4천600t) 방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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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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