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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노동소득, 43세에 정점 ‘年 2천896만원(2015년 기준)’

2019-01-23

전체 노동소득 전년比 5.4% ↑
2011년보다 130兆 이상 증가
65세 이상 소득도 급격히 늘어

평균적인 노동소득은 40대 초반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2일 공개한 ‘2015년 국민이전계정 개발 결과’ 보고서를 보면 국내 거주자의 1인당 노동소득은 2015년 기준으로 43세 때 연 2천896만원을 기록해 모든 연령대 중에 가장 많았다.

1인당 노동소득은 생산 가능 연령에 진입하는 15세부터 점차 상승해 43세에 정점에 달하고 이후 점차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65세의 경우 연간 노동소득이 811만원이었고 75세는 138만6천원이었다. 통계청은 유엔이 발간한 국민이전계정 매뉴얼에 따라 자영자가 점포를 소유하거나 빌려서 장사를 해 얻은 소득 중 3분의 2는 노동으로 인한 것이고 3분의 1은 자본으로 인한 것이라고 소득의 원천을 구분했다.

자영자의 1인당 노동소득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51세로 연 205만원이었다. 2015년 국내 거주자의 전체 노동소득은 약 752조8천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5.4% 늘었다. 2011년에는 전체노동소득이 약 621조1천억원이었으며 2015년까지 4년 사이에 약 21.2% 증가했다.

65세 이상 노년층의 노동소득은 전체 노동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낮았지만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였다. 2015년 65세 이상의 노동소득은 약 19조6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2.4% 늘어난 수준이었다. 연합뉴스

노동소득=임금 근로자의 임금소득, 자영자와 무급 가족 종사자의 노동 가치(노동으로 발생하는 소득)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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