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전국 20개 산단 대상

[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산업단지 혁신·현대화에 필요한 구조고도화사업 민간 대행사업자를 11일부터 공모한다. 구미국가산업단지·대구성서일반산업단지를 포함한 전국 20개 산단이 공모대상이다.

산단공은 산업구조고도화시설, 첨단 업무시설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유치에 필요한 다양한 인센티브와 행정 인·허가를 적극 지원한다. 공모 대상 분야는 산업고도화(첨단공장·지식산업센터·물류시설 등), 주거편의문화시설(기숙사형오피스텔·문화컨벤션 등), 기업지원시설(연구개발시설·직업훈련시설 등) 등이다. 산단공은 지난 9년간 전국 8개 산업단지에 33개 민간 대행사업을 선정해 2조3천137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로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 변화를 유도했다.

민간 대행사업자 공모 접수는 4월11일까지다.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해 같은 달 민간사업자를 선정한다. 윤정목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노후된 산업단지에 첨단산업시설, 업무기능시설, 다양한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을 유치하는 구조고도화사업은 산업단지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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