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3·한국체대)이 11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내려간 52위가 됐다.
1월까지 세계 랭킹 25위에 올랐던 정현은 호주오픈이 끝난 뒤 50위로 순위가 하락했고, 이번 주에는 2계단이 더 밀렸다. 정현은 11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총상금 196만1천160유로)에 출전한다. 이 대회 1회전 상대는 니콜로즈 바실라시빌리(20위·조지아)로 정해졌다. 정현과 바실라시빌리의 1회전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12일 오전에 열린다. 12일 오전 3시30분부터 시작되는 두 번째 경기 일정이기 때문에 오전 5시30분 안팎에 정현의 1회전이 시작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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