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190215.990011105191857

영남일보TV

'황후의 품격' 신고은 사망에 언급된 양귀비, 아편의 주재료…전쟁까지 일어나

2019-02-15 00:00
20190215
사진:영남일보 DB

때아니게 절세미인의 대명사 양귀비가 실검에 오르며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 방영된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소현황후(신고은 분) 죽음의 원인이 양귀비에 있다는 사실과, 이에 오써니(장나라 분)가 청금도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는 양귀비를 발견한 장면이 전파를 타며 양귀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양귀비는 동유럽을 원산지로 하는 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약용이나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이러한 양귀비는 중추신경계통에 작용하며 진통·진정작용이 뛰어나고 해소에 특효를 나타내며, 이질·설사에 지사효과가 현저하다. 따라서 복통·기관지염·만성장염·불면 등의 질환에 복용하면 빠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양귀비는 환각제의 일종인 아편의 주재료다. 아편을 피우면 마취 상태에 빠져 몽롱함을 느끼고 중독 현상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양귀비를 재배하면 처벌을 받게 된다.

 
한편 양귀비 꽃은 주로 5월-6월에 피는데, 열매의 유액은 마약의 한 종류인 아편의 원료가 된다. 이 유액을 건조시키면 아편이 만들어지고, 이를 가루로 만들어 마약으로 이용했던 것.


이 아편으로 인해 영국과 청나라 간 역사상 가장 부도덕한 전쟁으로 불리는 아편전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Warning: Invalid argument supplied for foreach() in /home/yeongnam/public_html/mobile/view.php on line 399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