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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인기 유튜버 이벤트·경품 증정…DGB파크 개장 기념행사 ‘풍성’

2019-03-09

대구FC, 오늘 제주와 첫 홈경기

대구FC가 9일 DGB대구은행파크 개장 경기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8일 대구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제주유나이티드와 K리그 첫 경기 시작 전인 정오부터 중앙광장에서 현판 제막식과 기념식수를 한다. 오후 1시에는 인기 유튜버 고퇴경과 팬들이 함께하는 댄스 이벤트를 하고 어린이들은 경기장에서 K리그 홍보대사 감스트와 공을 주고받으며 뛰놀 수 있다. 김연자, 자이언티, 러블리즈 등 인기 가수 개막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기념 티셔츠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대구는 지난해 대구스타디움 시대를 마감하고 북구 고성동 3가 시민운동장을 연면적 2만5천472㎡, 지상 3층, 관람석 1만2천415석 규모의 축구 전용경기장으로 리모델링해 지난 1월 완공했다. 2017년 6월 공사에 들어갔으며 총공사비는 515억원이 들었다. 일부 응원석 바닥을 알루미늄 소재로 해 경기 때 바닥을 두드리면서 강렬한 응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그라운드와 관람석 거리가 7m에 불과해 선수들의 숨소리까지 들으며 박진감 있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대구 관계자는 “많은 팬이 새 구장을 찾아 한 단계 도약하는 대구FC의 모습을 지켜보고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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