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달리기·경매 체험행사
장기대회·풍물 경연도 열려

지난해 강구항 해파랑공원에서 열린 영덕대게축제에서 관광객들이 대게낚시를 즐기고 있다. <영덕군제공>

[영덕] 제22회 영덕대게축제가 21~24일 영덕 강구면 강구항 해파랑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지난해 한국인이 꼭 가보고 싶은 축제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축제는 대게 황금낚시·대게 싣고 달리기·대게 경매 3대 체험행사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대게 특산품 판매·전시, 대게 시식, 영덕대게 알아맞히기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또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인간 장기대회와 읍·면 풍물경연 등 볼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영덕군과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를 앞두고 지난 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영덕대게를 왕에게 올리는 ‘대게 진상식’ 퍼포먼스도 가졌다.

이춘국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장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남두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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