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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창작스튜디오서 헝가리·캐나다 입주작가展

2019-03-26

클라라 페트라·멘디 에스페젤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가창창작스튜디오에서 해외 입주작가인 클라라 페트라와 멘디 에스페젤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올해 해외 입주작가 공모에서 13.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작가들이다.

헝가리 출신의 클라라 작가는 자신이 겪은 ‘베니싱 트윈 증후군’을 다룬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베니싱 트윈 증후군이란 임신 중인 쌍둥이 한명이 소실돼 다른 한명에게 흡수되는 현상을 말한다. 작가는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다가 우연히 몸 안에 다른 쌍둥이의 흔적을 발견했고, 스스로를 살아있는 묘지로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자기 자신을 그림의 소재로 활용해 수채화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했다.

캐나다 출신의 멘디 작가는 촉각, 관능, 물질적 공감의 제스처 등의 반응을 탐구하는 설치작업을 내놨다. 작가는 “나의 작품은 인간이 습득하게 되는 지식의 틀을 분해해 신체적 지식과 내면의 지식을 구분하고자 했다”고 했다. 29일까지. (053)430-1236

조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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