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최무근 전 노란우산공제사업부장을 내달 1일자로 제15대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최 신임 본부장은 경주 출신으로 울산남고와 경북대(불어불문학사), 서강대 대학원(국제경제학)을 졸업했다. 1992년 중기중앙회에 입사해 공제기획팀, 동반성장실, 감사실 등을 거쳐 보증공제실장, 공제고객지원부장, 노란우산공제사업부장을 역임했다. 2002년 중소기업청장상, 2009년 중소기업중앙회장상 수상에 이어 2010년에는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최 본부장은 “대구경북지역은 행정구역이 넓고 중소기업 비중도 높은 만큼 기업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최근 중소기업의 정당한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한 중앙회 조직개편이 이뤄진 만큼 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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