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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올 1분기 국·도비 810억원 확보 ‘사상 최고’

2019-04-17

중앙부처 공모에 24건 선정
지난해 年확보액보다 1.5배↑

구미시가 올해 1분기 정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도비 예산이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시는 올들어 3월 말까지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도비가 24건 810억원에 이른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확보액 511억원에 비해 1.5배 이상 많은 액수다.

공모사업 결과 발표를 기다리거나 공모사업 신청까지 포함하면 상반기에 사상 최고치인 1천2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달까지 확보한 국·도비는 △5G 핵심부품 기술개발사업비 100억원 △인동동~진미동 이계천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420억원 △옥성면 옥관리 경북도가축유전자원 분산센터 건립사업비 150억원 △2019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비 6억원 △금오시장 문화적 도시재생사업비 2억5천만원 △2019년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사업비 5천만원 등이다.

이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5G 핵심부품 기술개발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 28㎓/38㎓ 밀리미터 대역 RFIC(무선주파수 직접회로)를 활용해 초고용량 데이터 전송과 음영지역의 커버리지를 위한 게이트웨이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 사업엔 구미국가산업단지 기업체에 필요한 재난안전 착용형 디바이스, 지능형 영상정보를 활용한 진단예측 서비스, 인공지능 기술 하이브리드 CCTV영상시스템 등 스마트시티 5G 융합제품 개발도 들어있다. 또 이계천 개선사업으로 복개도로 2㎞를 포함해 총 연장 5.6㎞를 말끔히 정비하는 한편 산책로·벤치·녹색휴게쉼터·광장·사계절 꽃단지를 조성한다. 시는 연초 개설한 국·도비 알림방을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공모사업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한편 구미시는 국·도비 확보에 노력한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할 예산 확보에 나서는 등 국·도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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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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