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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속출 스리랑카 자살폭탄 테러, 열흘 전 경고

2019-04-22 00:00
20190422
사진:UPI 연합뉴스

부활절이었던 지난 21일 스리랑카에서 벌어진 연쇄 폭탄 테러 사건의 용의자들이 체포됐다.

스리랑카 정부는 추가 테러를 막기 위해 통행금지령을 내리고 페이스북 같은 주요 소셜미디어와 메신저를 차단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스리랑카 경찰은 이날 수도 콜롬보 등 8곳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나 228명이 숨지고 45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리랑카 경찰은 용의자 13명을 체포했으며 이들 모두 스리랑카인이다.  이들의 배후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이들은 마지막 폭파 현장에서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는데, 체포 과정에서 스리랑카 경찰 일부도 목숨을 잃었다.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는 부활절인 어제 가톨릭교회 1곳과 호텔 3곳, 인근 네곰보와 동부 바티칼로아 교회 등에서 모두 8건의 폭발이 일어났다.


사상자 중에는 미국인 등 외국인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스리랑카 당국은 이번 테러가 기독교인을 노린 급진 이슬람 단체 '내셔널 타우힛 자맛' 등의 소행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미국과 러시아 등 주요국도 이번 테러를 비판하는 규탄 성명을 잇달아 발표했다, 다만 아직까지 사건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나 세력은 나타나지 않았다.


CNN에 따르면 스리랑카 경찰청장은 열흘 전 자살폭탄 테러 가능성을 경고했던 것으로 전했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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