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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마공원 “원안대로” 조성 가능성

2019-04-23

마사회 약속 3057억 투입 위해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요구
영천시장 행안부에 입장 전달

[영천] 영천지역 숙원사업인 영천경마공원(렛츠런 파크 영천) 조성이 당초 원안대로 추진될 가능성이 비쳐지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2일 행정안전부를 방문, 영천경마공원 건설에 한국마사회가 당초 약속한 3천57억원이 투입될 수 있도록 ‘지방세 특례제한법 개정’ 등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이날 행안부 관계자에게 영천경마공원이 경마시행시설 위주로 설계되고 있는 것에 대한 시민의 우려를 전달했다. 당초 계획대로 테마파크시설 등도 함께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중앙정부의 지방세 정책 변경으로 영천경마공원 건설 사업이 축소 설계되고 개장 시기가 지연됐다며 ‘지방세 특례제한법 개정’과 ‘지방세 감면’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도움을 바랐다. 이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영천시민의 애타는 바람이 꼭 이뤄지도록 영천시 요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마사회도 행안부에서 관련법이 개정될 경우 당초 원안대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한편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은 경북도·영천시·한국마사회가 공동사업시행자다. 2020년 7월 착공해 2023년 1월 개장이 목표다. 현재 설계가 한창 진행 중이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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