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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US여자오픈 예선면제…100명 중 24명 ‘태극낭자’

2019-04-23 00:00

韓 예선 결과따라 더 늘어날 듯

올해 US여자오픈 골프 대회도 한국여자오픈을 방불케 할 전망이다.

US여자오픈을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가 예선 면제 자격 선수 출전 신청을 마감한 결과 예선 면제 선수 100명의 출전이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US여자오픈은 예선을 치르지 않고도 출전할 수 있는 선수를 대상으로 먼저 출전신청을 받고 나머지 출전 선수는 예선을 거쳐 뽑는다. 예선 면제 자격은 최근 10년간 US여자오픈 우승자, 최근 5년간 메이저대회 우승자, 전년 LPGA투어 상금랭킹 50위 이내, 그리고 한국, 일본, 유럽 여자프로골프투어 상금랭킹 5위 이내, US여자오픈 직전 52주 동안 LPGA투어 대회 우승자 등이다.

이런저런 자격 기준을 갖춘 선수 100명 가운데 24명은 한국 국적이다. 국적은 외국이지만 한국 핏줄에 한국어를 구사하는 동포 선수 7명도 출전권을 확정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을 필두로 박성현, 박인비, 유소연, 양희영, 김인경, 김세영, 지은희, 이정은(22), 신지애, 전인지, 최혜진, 이미향, 김효주, 오지현, 신지은 등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포진한 16명이 출전 신청을 마쳤다. 이 가운데 박성현, 박인비, 유소연, 지은희, 전인지 등은 역대 챔피언이다. 다만 세계 27위 안선주와 41위 배선우는 출전 신청을 하지 않았다.

작년 한국에서 다승왕을 차지한 이소영과 작년 대회에서 10위에 입상한 김지현도 예선 면제를 받고 출전한다. LPGA투어에서 지난해 상금 50위 이내에 들었던 이정은(31), 이미림, 최운정도 나선다. 2012년 우승자 최나연은 지난 챔피언 자격으로 출사표를 냈다. 지난해 US아마추어 여자골프 선수권대회 준우승자 전지원이 한국 아마추어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을 확정했다.

USGA는 22일부터 미국 21개 지역과 영국, 일본, 중국, 한국 등 4개 해외 지역에서 예선을 치러 나머지 출전 선수를 추린다. 한국에서는 25일 인천 드림파크 골프장에서 예선이 열린다. 예선 결과에 따라 US여자오픈에 나서는 한국 선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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