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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무용의 14인14색 춤사위…1회 한춤축제 4·11일 퍼팩토리소극장

2019-05-03

전공자 7명·비전공자 7명 한무대서
춘앵무·살풀이춤·진도북춤 등 선사

한국전통무용의 14인14색 춤사위…1회 한춤축제 4·11일 퍼팩토리소극장
4일과 11일에 열리는 제1회 한춤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김명지(춘앵무), 이선민(버꾸춤), 우정숙(살풀이춤), 김미애(진도북춤).(왼쪽부터) <대구문화창작소 제공>

한국전통무용을 소극장 무대에서 볼 수 있다.

협동조합 대구문화창작소와 아정플래닝이 공동 주최하는 ‘제1회 한춤페스티벌’이 4일과 11일 오후 6시 대구 서구 퍼팩토리소극장에서 열린다. ‘모두의 춤, 하나의 꿈’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한국무용 전공자 7명과 비전공자 7명이 무대에 오른다. 비전공자이지만 짧게는 10년, 길게는 20년 동안 연습한 무용수들이 춤을 춘다.

손혜영 아정플래닝 대표는 “춤을 잘 추는 사람이 설 수 있는 무대는 많지만, 춤을 열심히 추고 있는 사람이 설 수 있는 무대는 없다. 오랜 시간 수련한 분들에게 무대의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춘앵무, 살풀이춤, 진주교방굿거리춤, 교방살풀이춤, 태평무, 버꾸춤, 설장고, 승무, 가인여옥, 진도북춤 등이 공연된다. 한영숙류, 임이조류, 김병섭류, 박재희류와 같은 경상도 춤과 전라도를 비롯한 다른 지역의 춤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4일에는 전공자 7명이, 11일에는 비전공자 7명이 무대에 올라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무대도 비교해 볼 수 있다. 이재봉 퍼팩토리소극장 대표는 “그늘에서 마냥 연습만 하는 비전공자들의 답답함을 풀어주고 싶었다. 엄격한 잣대보다 진정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1만원. (053)628-1205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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