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190516.990011107012218

영남일보TV

모범병사 2PM 옥택연 전역, '캡틴 코리아' 자태 뽐내며 "필승"

2019-05-16 00:00
20190516
사진:연합뉴스

2PM 겸 배우 옥택연이 16일 전역했다.  전역식에는 2PM 막내 찬성과 포옹하며 전역의 기쁨을 나눠 훈훈함을 더했다.

옥택연은 1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백마부대에서 약 20개월의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옥택연은 부대 인근 백마회관 앞에서 전역을 축하하러 모여든 400여 명의 팬들 앞에서 뜨겁게 전역 신고를 했다. 

"필승"이라며 힘차례 경례한 옥택연은 "오늘 아침까지 기상나팔을 들어서 그런지 (전역이) 실감이 안난다"면서 "내일 아침에 기상 나팔을 안 듣고 알람을 들으면 실감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2PM 데뷔 당시 미국 영주권자였던 옥택연은 영주권을 포기하고 군 복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왔다. 신체검사 에서 허리 디스크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 수술과 치료 끝 2017년 9월 4일 자원입대해 백마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해왔다.


복무 중 찍힌 사진이 화제가 되면서 얻게 된 '캡틴 코리아'라는 별명에 대해 옥택연은 "들어는 봤다. 감사하다"면서도 "굉장히 부담되는 별명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당시 운동을 많이 하고 사진을 찍혀서 그런 별명이 생긴 것 같다"며 "이름에 걸맞게 내가 좀 더 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겸손해했다.

옥택연은 "개인적으로 군복이나 제복, 슈트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팬들도 그렇게 생각하더라"며 "이 군복을 벗고 다른 옷을 보여주고 싶다"고 군 복무로 인한 활동 중단의 갈증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군대체질이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 선배, 전우들이 체질이라 하더라"면서도 "아니었으면 좋겠다. 이제 군인 티를 벗고 싶다"고 너스레 떨었다.


옥택연은 복무 기간 동안 다양한 병영활동에 나서는 등 성실 복무를 인정받아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모범병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그는 "저와 함께 일했던 많은 부대원들이 도와줘서 그런 것 같다. 저는 그냥 있었는데 모범이 됐다"며 쑥스러워했다.

한편, 군 복무 중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 51k라는 새 둥지를 찾은 옥택연이지만 2PM 멤버들에 대한 애정은 여전했다.  그는"2PM 멤버들이 보고 싶다. 우리 사랑하는 멤버들이 빨리 모여서 멋진 모습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Warning: Invalid argument supplied for foreach() in /home/yeongnam/public_html/mobile/view.php on line 399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