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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피검사로 한우 임신 조기진단 ‘호평’

2019-05-21

농업기술센터 지원사업 시행
정확도 95% 비용절감 효과도

칠곡, 피검사로 한우 임신 조기진단 ‘호평’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직원이 한우 임신 조기 진단을 위해 채취한 혈액을 검사하고 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제공>

[칠곡] 칠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동석)가 지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임신 조기 진단 지원사업을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한우 혈액에서 채취한 당단백질을 통해 임신 여부를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숙련된 기술이다. 정확도가 95%에 이른다.

지금까진 사육농가에서 임신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손을 넣어 확인하는 직장검사법을 주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인공수정 후 90일 정도 지나야 검사가 가능해 사육비가 늘어나고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정확도 차이가 있어 큰 단점이 었다.

칠곡농기센터는 임신 조기 진단으로 비임신기간을 단축해 마리당 약 50만원의 경영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육농가는 매주 수요일 오전까지 한우 혈액 2㎖ 이상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로 진단 의뢰하면 된다. 임신 여부는 개별 통보된다. 한편 칠곡지역에선 축산농가 410호가 총 1만4천300여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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