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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시범공장 대구 평화·금영정공 2곳 선정

2019-05-23

총사업비 50% 지원받아

대구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구축사업’에 지역 강소기업 평화정공<주>과 금영정공<주> 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공장 구축과 시스템 연동 자동화 설비 및 센서 등의 구입·지원을 주요 골자로 한다. 선정된 기업은 총 사업비의 50%(최대 3억원)를 지원받는다. 로봇을 도입하면 최대 3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지난 3월 전국에서 공모한 34개 기업 가운데 20개 기업을 선정했다. 대구에서 신청한 2개 기업 모두 선정됐다.

평화정공은 고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협업 로봇 등을 적용한 고도의 자동화 라인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가상물리시스템(CPS)을 자동차 부품생산 공정에 적용해 시스템과 제조 자원간 유기적 관계를 통한 스마트공장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3년 전부터 스마트공장 도입을 추진해온 알루미늄 주조 정밀가공 전문기업 금영정공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제품에 관한 모든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는 등 생산현장에서 일어나는 정보를 정확히 파악해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스마트공장 보급 업무를 전담하는 대구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올 연말까지 평화정공과 금영정공의 시범공장 구축을 완료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기업 관계자와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 등을 대상으로 벤치마킹 및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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