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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볼만한 TV프로] 11일 TV프로해설

2019-06-11

부부사이 좋아지는 작은 집의 행복

◇건축탐구-집(EBS 밤 10시45분)

아무리 큰 아파트를 봐도 좋은 집이란 생각이 안 들었다는 김승현씨(53)는 도시의 삶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귀농했다. 이후 승현씨는 산 중턱에 작은 집을 짓기 시작했고 4년 만인 올해 3월 입주하게 되었다. 그런 남편을 옆에서 응원하고 함께한 아내 이승현씨(53). 남편을 따라 귀농한 것을 한 번도 후회해 본 적 없다는 아내는 작은 집에서의 모든 일상이 행복하다고 말한다. 움직이면 궁둥이가 닿아 사이가 안 좋을 수가 없다는 부부의 작은 집 일상을 만나본다. 회사원 최종석씨(52)가 지은 2.5평의 오두막은 작지만 없는 게 없다. 집주인을 꼭 닮은 오두막을 만나본다.

남편 대신 일하다 설움 폭발한 아내

◇휴먼다큐 사노라면(MBN 밤 9시50분)

영덕에서 블루베리 농장을 하는 귀농 5년 차 김해운씨(58). 대기업 임원 출신의 해운씨는 세계 최고의 블루베리 농장을 만들겠다며 오전 3시부터 작업에 매진한다. 끼니도 거른 채 매일 일만 하는 남편 때문에 속이 타는 건 아내 미영씨(54).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집을 비운 사이 농장 일을 대신하게 된 아내. 그런데 일손을 함께 거들던 시어머니가 쓰러지고 만다. 남편은 불같이 화를 내고, 결국 아내는 설움이 폭발하는데….

일관성 가진 트럼프의 비핵화 발언

◇시사기획 창(KBS1 밤 10시)

하노이 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의 제1변수’가 트럼프임을 재확인해 주었다.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서는 트럼프를 이해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미국에서는 ‘트럼프야말로 일관성이 있다’ ‘트럼프의 외교정책은 수십년 유지돼 온 세계관’이라는 시각이 조금씩 힘을 얻고 있다. 즉흥적이라는 세간의 시선과 반대로 트럼프의 20~30년 전 발언들은 비핵화와 북한 이슈에 대해 놀라운 일관성을 보여준다는 것. 트럼프가 미국 외교정책과 북한 핵문제, 김정은에 대해 해왔던 발언과 녹취들을 발굴했다. 이 발언과 미국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를 재구성함으로써 비핵화 협상에 새로운 전망과 시각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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