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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의료원, 750억원 규모 ‘라오스 공안부 병원’ 건립 주관

2019-06-12

지역병원 최초 해외사업 참여
“한국형 의료수출 모범사례로”

영남대의료원, 750억원 규모 ‘라오스 공안부 병원’ 건립 주관
영남대의료원은 라오스 공안부와 함께 최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위치한 라오플라자호텔에서 현대식 병원 건립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영남대의료원 제공>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태년)이 최근 라오스 공안부와 현대식 병원 건립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년 의료원장을 비롯해 송시연 기획조정처장, 이경수 사업책임자(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라오스 공안부 병원을 건립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6천500만달러(약 750억원)이며 영남대의료원 주관으로 진행된다. 영남대의료원은 2010년 12월 라오스 국가 보건의료시스템 개선 협력 및 라오스 국립의료원 건립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MOU체결을 계기로 올해 라오스 공안부 현대식병원 건립 계약을 맺게 됐다.

계약 체결식에는 라오스 비엔티안 사업 주관사 영남대의료원을 비롯해 간삼건축, HM&Company, AMIS Technology, Daeyeong Ubitec과 라오스 공안부가 함께했다. 계약서에는 상호 신뢰 증진과 라오스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현대식 병원 건설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김태년 의료원장은 “라오스 공안부 현대식 병원을 우리 가족이 치료받는 병원이라 생각하며 병원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필두로 우리 의료원의 해외진출이 한국형 선진 의료시스템 수출의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남대 의료원의 해외 종합병원 건립사업 주관사 선정은 대구경북 의료기관 가운데 처음이다. 이같은 사례는 수도권 의료기관에서도 드물어 많은 의료기관이 해당 사업을 주목하고 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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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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