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통합신공항건설특별위원회(위원장 홍인표)는 25일 시의회에서 배지숙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함께 ‘영남권 신공항 정치적 이용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사진> 특위는 정부에 △외국전문기관의 검토와 평가 그리고 지역민의 합의를 무시하고 특정 지역 정치권의 일방적인 요구에 따라 결정한 ‘김해신공항 재검토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과 △영남권 신공항으로 추진하는 김해신공항 사업이 대한민국의 국방 및 항공정책과 직결되는 국가차원의 안보사업이자 기반시설사업임을 각인하고, 원래 계획대로 책임있게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또 부산·울산·경남 정치권을 향해서는 “더 이상 여론몰이로 지역갈등을 조장하며 당장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전체 영남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정치선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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