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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한 달여만에 최저…금융시장 불안

2019-07-09

日악재 등에 2.20%↓ 2,064.17
코스닥은 3.67% 떨어져 668.72

미국 고용시장 호조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와 일본 수출 제재 등 여파로 국내 금융시장에서 주식과 원화 가치가 급락했다.

코스피는 8일 전 거래일보다 46.42포인트(2.20%) 내린 2,064.17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월31일의 2,041.74 이후 한 달여 만의 최저 수준이며, 하루 낙폭은 올해 5월9일(-3.04%) 이후 최대였다.

삼성전자(-2.74%), LG화학(-2.68%), 현대차(-2.12%), 신한지주(-1.69%), POSCO(-1.62%)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45포인트(3.67%) 내린 668.72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올해 1월8일의 668.49 이후 약 6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며, 하루 낙폭은 ‘검은 10월’로도 불린 작년 10월29일(-5.03%) 이후 8개월여 만의 최대였다.

임상은 NH투자증권 대구WM센터 부장은 “환율이 급등하면서 달러 강세가 작용, 자금이 선진국으로 쏠리면서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제재도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1.6원 오른 1,182.0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달러당 1,180원 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18일(1,185.8원) 이후 20일 만이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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